[SP] 로보스타, ‘양팔로봇’ 내년 상반기 상용화… "로봇시장 패러다임 바꾼다"

입력 2015-08-21 07:57 수정 2015-08-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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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8-21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로보스타가 ‘양팔로봇’을 내년 5월경 상용화한다. 양팔로봇은 세계 로봇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시장성이 큰 로봇이다.

21일 로보스타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10년부터 양팔로봇 개발에 착수, 내년 5월 상용화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미 2013년과 2014년 초 각각 1, 2차 시제품을 내놨다.

양팔로봇은 시각ㆍ촉각ㆍ감성 센서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수직다관절에서 할 수 없었던 대량생산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 또 양팔을 이용한 물체 조작ㆍ조립이 가능한 제조용 지능형 로봇이다.

지난해에는 ‘16축 산업용 양팔로봇’에 대한 특허권도 취득했다. 기존 출시된 양팔로봇의 문제점인 허리가 굽혀지지 않고 수평 회전 운동만 가능한 점을 보완해 15축 양팔로봇에 벤딩축을 추가한 것이다.

로보스타는 무인생산로봇시스템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직교로봇, 6축수직다관절 로봇, 병렬로봇, 양팔 로봇 등 제조공정에 필요한 모든 로봇들이 하나로 엮여 부품의 공급ㆍ조립 및 최종 제품의 검사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지난 2012년 8월부터 개발에 착수했고, 내년 7월 상용화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모바일 및 IT제품 제조현장의 무인화 적용을 통해 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고, 무인생산로봇시스템의 토탈솔루션 확보로 해외 의존적 산업용 로봇의 수입대체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부상자 또는 중량물(위험물)을 들어올리거나 이송시 고정하기 위한 구난로봇용 양팔 매니퓰레이터도 개발 중이다. 2019년 시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로봇 매니퓰레이터는 다양한 작업능력을 부여해 주는 핵심적인 장치들로 국방, 산업 및 서비스 로봇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에 파급효과가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로보스타는 지난 6월 전동보장구 및 헬스케어 사업을 위해 로보메디를 새로 설립했다. 로보메디는 전동 휠체어와 전동 스쿠터 시장 진출이 목표다. 로보메디는 고성능ㆍ고신뢰성 제품으로 저가 중국산 제품을 대체하고 향후에는 미국ㆍ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로보스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고령사회에 진입하는 단계로 향후 실버산업이 급성장할 것”이라며 “로보메디는 전동보장구 사업을 기반으로 로봇과 IT가 융합된 제품을 잇달아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보스타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8.4% 증가했다. 매출액은 369억원 규모로 28.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4억원으로 960.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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