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농부' 박영옥 보유종목 줄줄이 하한가…왜?

입력 2015-08-20 15: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식농부'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가 투자한 종목들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20일 오후 2시 54분 현재 조광피혁은 전일보다 29.66% 급락한 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방직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으며 와토스코리아, 아이에스동서, 디씨엠, 삼양통상도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 종목들의 공통점은 박 대표가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시장에 박 대표가 세무조사 혹은 자본시장합수단 조사를 받고 있다는 루머가 돌며 그가 투자한 종목들이 일제히 폭락 중이다.

이처럼 박 대표의 주요 보유 종목이 과도하게 하락하면서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본부도 모니터링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거래소 시장감시본부 관계자는 "관련 종목에 대해 모니터링 중인데 시장 루머처럼 세무조사 등 불공정거래 관련 특이사항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시장 심리가 워낙 안좋고, 악재에 민감한 코스닥 종목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다른 종목 대비 과도하게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다만, 이번 하락을 불공정 거래로 삼는 부당 세력들이 만약 발견될 경우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위 자본시장합수단 관계자도 "현재까지 박영옥 테마주 등 코스닥관련 불공정거래나 조사에 나선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투데이는 박 대표와의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80,000
    • -0.66%
    • 이더리움
    • 4,295,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475,100
    • +2.17%
    • 리플
    • 615
    • +0.49%
    • 솔라나
    • 195,900
    • +8.23%
    • 에이다
    • 508
    • +0.79%
    • 이오스
    • 697
    • -0.14%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350
    • +0.59%
    • 체인링크
    • 17,850
    • +2%
    • 샌드박스
    • 411
    • +5.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