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까지 생산량, 고등어ㆍ전갱이ㆍ멸치 ↑…갈치ㆍ오징어ㆍ참조기 ↓

입력 2015-08-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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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해양수산부)
고등어와 전갱이, 멸치 생산량이 증가한 반면, 갈치와 오징어, 참조기 생산량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7월말 기준 연근해어업 누계생산량이 45만6728톤에 이른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0만831톤)에 비해 약 14% 증가한 수치다. 7월 중 생산량은 2만6923톤으로 같은 기간 약 9%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 7월 생산량은 고등어 4749톤, 오징어 3767톤, 전갱이 3147톤, 갈치 2174톤, 멸치 1809톤 등이며, 7월까지 누계생산량은 멸치 8만4062톤, 고등어 5만8072톤, 전갱이 3만746톤, 오징어 3만742톤, 갈치 1만584톤, 참조기 2237톤 등이다.

올해 1~7월 누계기준으로 전년 대비 생산량은 고등어(168.5%↑), 전갱이(134.3%↑), 멸치(17.2%↑) 품목이 증가했고, 갈치(51.4%↓), 오징어(22.9%↓), 참조기(45.6%↓) 생산량은 감소했다.

7월 중 근해채낚기, 기선권현망, 대형선망 업종의 조업실적 호조로 오징어, 멸치, 고등어의 생산량이 각각 1641톤, 949톤, 410톤 증가했으나 근해연승, 소형선망, 연안자망 업종의 어획감소로 갈치, 청어, 가자미는 각각 884톤, 764톤, 357톤 감소했다.

7월 어획된 오징어의 평균체장은 20.1㎝로 전년 동기 20.2㎝에 못 미치고, 고등어 역시 29.9㎝로 전년 동기 31.7㎝에 미치지 못해 자원관리가 시급하다고 해수부는 밝혔다.

지속적인 엔저 영향에 따라 7월까지의 수산물 수출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고, 수출금액은 4.9% 감소했다. 수출금액 기준으로 삼치(66.5%↑), 굴(60.8%↑), 김(13.7%↑) 등은 증가했으나, 전복(24.4%↓), 고등어(22.4%↓), 참치(15.1%↓), 미역(10%↓)은 줄었다.

7월 전체 수산물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공급ㆍ수요 변동이 크지 않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고등어, 갈치, 오징어의 경우 공급량 증가로 소비자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참조기는 공급 부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달 이후에도 생산, 소비 수준은 큰 변동요인이 없어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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