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플라워, 러시아 시장 본격 진출 나선다… 356억원 규모 후육관 계약 체결

입력 2015-08-1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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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이래 최대규모 공급 계약건…“ 총 4건 인프라 사업도 활발히 전개”

스틸플라워가 러시아 극동 보스토치니항 지역에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로 러시아 후육관 시장 확보에 성공했다.

특수후육관 전문기업 스틸플라워는 18일 러시아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물량은 3.5만톤이며, 계약금은 한화로 약 356억원 규모다.

이번 공급계약은 러시아 숨마그룹(Summa)에서 시행하는 러시아 극동지역 보스토치니항 석탄 전용부두건설공사용으로 LS네트웍스 현지합작법인 LSRP와 공동 협력해 수주했고, 계약기간은 내년 12월31일까지다.

LSRP(LS-Ruspacific Co., LTD)는 LS그룹이 러시아의 극동 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 개발을 위해 현지 기업과 함께 세운 합작법인으로 Oil & Gas 및 각종 인프라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스틸플라워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후육관 단일규모 기준 창사이래 최대규모의 공급 계약건” 이라며 ”계약에 따른 납품계획은 계약 후 10개월 이내 후육관 3.5만톤을 공급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스틸플라워는 이번 대규모 후육관 공급계약 수주과정에서 LS그룹의 국제 무역부문 계열사인 LS 네트웍스와 긴밀한 공조관계를 구축한 바 있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향후 러시아 시장 본격 개발을 위한 스틸플라워와 LS 네트웍스간 협력을 더욱 공고화 할 계획이다.

또한 스틸플라워는 이번 계약으로 지난해 11월 약 3억달러 규모의 러시아 환경플랜트 사업과 6월 15일 2단계 시행 협약서 체결을 통해 확보한 러시아 사업도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특히, 상수 공급 플랜트 건설 · 상수도 노후관 개선 · 도시 가로등 LED 교체 · 비위생 매립장 개선 사업 등 러시아 내 총 4건의 인프라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병권 스틸플라워 대표이사는 “이번 대규모 후육관 공급계약의 의미는 러시아 후육관 시장개척 성공과 일맥상통해 의미하는 바가 크다” 며 “향후 러시아내 가스관 연결 사업 등 관련된 사업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현재 어려운 회사사정을 극복하여 한층 성장한 스틸플라워가 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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