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의 첫 유닛 LR, 레오ㆍ라비가 꼽은 상대방의 매력은?

입력 2015-08-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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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VIXX)의 첫 유닛 ‘LR’이 17일 오후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Beautiful Liar’ 쇼케이스를 갖고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빅스의 첫 유닛 LR의 라비 레오가 상대방의 매력을 꼽았다.

1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는 빅스의 유닛 LR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빅스의 첫 유닛 LR은 빅스에서 각각 메인보컬과 랩을 맡고 있는 레오(L)와 라비(R)로 구성된 2인조 유닛이다.

레오는 라비의 매력으로 ‘흥’을 꼽으며 “라비가 프리스타일 댄스나 랩을 할 때 자랑스럽다”며 “LR을 했을 때 가장 좋다고 생각했던 것은 라비와 함께할 때 무대에서의 시너지 효과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레오는 “라비의 장점이 한 가지 더 있다”며 “라비는 씻는게 빨라서 음악방송 출근할 때 빨리 갈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주었다.

라비는 레오의 매력으로 ‘분위기’를 꼽으며 “사람이 갖고 있는 분위기가 다른데 레오를 만나면 특이하면서 서정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며 “LR을 만들 때도 레오가 나와 다른 듯 비슷한 게 장점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LR의 타이틀곡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는 빅스 LR의 멤버 라비의 자작곡으로 한 남자가 이별하는 상황에서 느끼는 심적 갈등을 표현한 곡이다.

이번 LR의 유닛 미니 앨범은 총 5곡으로 이뤄져 있으며 전곡이 자작곡이다. LR 유닛으로서 2곡, 솔로 가수 레오와 라비로서 각각 한 곡씩, 그리고 빅스 전체를 프로듀싱하는 LR로서 마지막 한 곡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LR은 18일 SBS MTV 음악프로그램 ‘더 쇼 시즌4’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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