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단조, 전방산업 부진에도 호실적 달성…“하반기도 흑자경영 지속될 것”

입력 2015-08-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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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단조가 올해 상반기 전방산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상용차 및 방산관련 정밀단조 전문기업 한일단조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억3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7%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407억7800만원으로 18.9%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6억93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또한 상반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43억 6900만원, 30억 5600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약 10%, 101%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번 2분기 호실적의 배경은 생산 안정성 제고 및 수율향상을 통한 원가절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일단조는 그동안 질적성장을 위한 체질개선에 주력하며 꾸준한 R&D를 통한 신공법 개발과 제조혁신을 실천해왔다.

실제로 한일단조의 주력제품인 액슬사프트는 최근 신공법을 적용해 기존 수평형 단조공법을 수직형으로 전환해 양산에 성공한 바 있다. 이는 기존 공법보다 2배 이상의 공정단축이 가능해 생산성 향상에 직결되는 등 향후 생산기술력을 기반으로 업계 선도적 지위가 지속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신제품 베벨기어의 수율개선에 의한 생산안정화로 금형 비용의 감소를 통한 회사의 질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일단조 관계자는 “올해 1분기 태국법인 경영정상화를 통한 흑자 전환에 이어 2분기는 수익성 강화를 통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며 “하반기에는 방산 등 주요 산업별 대규모 수주계약이 남아있는 만큼 올 한해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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