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짧은 머리+수트 옷발, 어릴 때 누가봐도 남장여자?

입력 2015-08-1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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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차예련 인스타그램)

차예련이 대중이 알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했다.

차예련은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어릴 때 남자처럼 수트를 입고 다녔고, 내 본명은 차예련이 아니라 박현호"라고 말했다.

차예련은 "내 이름은 박현호가 맞다. 내가 태어날 때는 초음파가 없어서 성별을 구분하기 어려웠다. 근데 뱃속에서 태동이 좋았나? 부모님은 제가 아들인 줄 아셨나보다. 근데 태어났는데 여자라서 모두 놀라셨다. 그래서 남자 이름으로 지었고, 남자들처럼 컸다. 어릴 때 사진만 봐도 깔끔한 머리에 수트를 입고 다녔다"고 밝혔다.

차예련은 "이름이 남자 이름이라서 콤플렉스였다"며, "학창시절 출석부를 부를 때 빨리 내 이름이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차예련이 차씨가 아니라 박씨였어?", "차예련이 아닌 박현호, 남자이름이네", "제가 박현호인데, 얼굴은 전혀다르네", "섹시한 차예련이 박현호였다니", "차예련, 몸매가 굿", "차예련 서브여주 10년? 이제 서브 떼고 여주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된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남자를 울려 특집'으로 유선, 차예련, 김성균, 김혜성 등이 나와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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