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상반기 당기순익 5408억…작년 보다 22.3%↑

입력 2015-08-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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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540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3%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액은 15조1802억원으로 23.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691억원으로 6.5% 늘었다.

매출액은 유가 하락으로 인해 판매 단가가 떨어져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었지만 차입금 감소에 따라 이자 비용을 절감했고 본사 이전에 따른 법인세 감면 혜택으로 당기순이익이 늘었다고 가스공사는 설명했다.

부채비율은 미수금 회수에 따라 현금 흐름이 개선되고 운전 자금이 줄어 차입금이 감소해 지난해 말 381%에서 상반기 309%로 크게 개선됐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두 차례에 걸친 미수금 정산단가 인상으로 상반기에 미수금 6906억원을 회수함에 따라 올해 미수금 회수 목표인 1조50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상반기 주요 해외사업의 성과를 살펴보면 용수시설 등의 문제로 당초 계획한 생산량 증산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라크 주바이르 사업에서 90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라크 바드라 사업은 작년 9월 상업생산을 시작한 후 생산량이 단계적으로 증가한 덕분에 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가스공사는 올해 안정적인 당기순이익을 바탕으로 전년보다 배당성향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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