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발병한 레지오넬라증, 국내 감염 예방주의보

입력 2015-08-12 14: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미국에서 레지오넬라증이 집단 발병한 가운데 보건당국이 12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레지오넬라증을 일으키는 레지오넬라균은 물이 있는 곳에 주로 사는데, 주로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에어컨, 샤워기, 수도꼭지, 가습기, 온천, 병원 내 호흡기 치료기, 분수대 등의 오염된 물 속에 있다가 작은 물방울 형태로 공기 중에 퍼져 사람 몸에 들어온다.

이 균에 감염되면 '폐렴형'이나 '독감형'(일명 폰티악 열) 두 가지 유형 중 하나로 질병이 발생한다. 독감형은 특별한 치료 없이 호전되지만, 폐렴형은 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50세 이상 환자가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며, 환자 대부분(90%)은 폐렴형이다.

이 질병은 연중 발생하지만 냉방기 가동이 많은 여름철에 비교적 많이 발생한다.

올해 국내에서는 모두 21명의 레지오넬라증 환자가 발생했다. 이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2012년 이후 발생하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56,000
    • +2.26%
    • 이더리움
    • 4,339,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483,500
    • +2.96%
    • 리플
    • 637
    • +4.26%
    • 솔라나
    • 202,000
    • +4.45%
    • 에이다
    • 524
    • +3.76%
    • 이오스
    • 738
    • +6.8%
    • 트론
    • 186
    • +2.2%
    • 스텔라루멘
    • 128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50
    • +4.33%
    • 체인링크
    • 18,660
    • +5.3%
    • 샌드박스
    • 431
    • +5.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