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201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입력 2015-08-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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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대기업·중소기업·공공 등 3부문 국내 127개 사업장 대상

(사진 = BNK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이 노사파트너십을 통한 상생의 노사협력과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경남은행은 고용노동부가 대기업·중소기업·공공 등 3부문 국내 12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금융권 중에서는 유일하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경남은행은 잇따른 민영화 실패 후 어렵게 성공한 민영화 과정에서 빚어진 크고 작은 갈등을 노사화합을 통해 극복해 냈다.

특히 손교덕 은행장과 김병욱 노조위원장은‘상생과 화합을 뛰어 넘어 미래를 함께 하는 파트너’라는 기치 아래 노사관계를 안정시킴으로써 경영정상화에 성공하고 지역금융 발전 및 지역내 상생의 노사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후에는 상생협력적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노사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사내인트라넷에 CEO코너를 설치해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는 등 열린경영을 펴왔다.

이런 노력으로 경남은행 노사는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합의에 따라 매주 수요일을 회의·회식·야근 없이 정시 퇴근하는 ‘3무데이’로 운영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현했다.

또 노사가 동참해 기존 업무의 낭비적 요소를 제거하고 업무효율화를 도모하는 ‘NEW 3S 운동’과 임원과 영업점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공소유(공감·소통·공유) 시행’ 그리고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집사광익(集思廣益) 제안 제도’ 등을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냈다.

이 밖에도 비정규직 처우개선 및 차별해소·적극적인 고용 창출 등 유연한 노사문화와 휴게실 설치·동호회지원·체육시설설치·직원고충상담프로그램(EAP, Employee Assistance Program) 도입 등 노사의적극적인 복지 증진 노력으로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좋은 일터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은 “경남은행을 강하고 반듯한 은행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노사가 기울인 노력이 값진 결과를 낳았다”며 “앞으로도 공동체적 사고와 소통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뿌리내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욱 노조위원장은“경남은행의 영속성과 고용 안정을 위해 민영화의 험난한 파고를 함께 극복한 만큼 노사가 서로의 진정성을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상생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1년간 세무조사 유예, 신용평가 시 가산점 부여 등 행정·금융상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연말 시상하는 ‘2015년 노사문화 대상’ 신청 자격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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