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중국 위안화 평가 절하 후 하락 마감…독일증시 2.7%↓

입력 2015-08-12 0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증시는 11일(현지시간)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 소식에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대비 2.7% 하락한 1만1293.65를,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1.1% 빠진 6664.54를 각각 나타냈다.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 역시 1.9% 내린 5099.03을 기록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50지수는 1.90% 하락한 3605.28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사상 최대폭으로 평가 절하한 영향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앞서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일 대비 1.9% 오른 6.229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에 중국을 대상으로 수출하고 있는 유럽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증시 역시 떨어진 것이다.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중국에서 상당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자동차 업체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BMW는 4.25% 급락했고, 다임러 역시 4.42% 빠졌다. 폭스바겐도 3.66% 하락해 주가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아이언FX글로벌의 마셜 기틀러 전략가는 “이번 위안화 가치 절하로 인해 중국으로 수출하는 국가의 통화가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35,000
    • -2.45%
    • 이더리움
    • 4,261,000
    • -4.74%
    • 비트코인 캐시
    • 461,400
    • -6.5%
    • 리플
    • 606
    • -4.42%
    • 솔라나
    • 192,200
    • -0.26%
    • 에이다
    • 505
    • -8.18%
    • 이오스
    • 682
    • -9.31%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21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00
    • -8.28%
    • 체인링크
    • 17,590
    • -5.43%
    • 샌드박스
    • 393
    • -5.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