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도 주행 오토바이’ 9월부터 집중 신고

입력 2015-08-09 11: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보도 위를 주행하는 오토바이를 경찰에 집중적으로 신고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달 말까지를 오토바이 보도 위 주행 특별계도기간으로 정하고,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공무원 1500명을 투입한다.

현재 서울 시내에는 총 45만4345대의 오토바이가 등록돼 있으며, 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교통사고 전체 4253건 중 보도 위 주행 사고가 280여 건(6.6%)에 이른다.

도로교통법상 오토바이는 ‘차’의 일종인 이륜자동차인 만큼 차도로 주행해야 한다. 보도를 지날 때는 내려서 오토바이를 끌고 가야 한다. 보도에서 달리다 적발되면 4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김정선 서울시 교통지도과장은 “오토바이 보도 위 주행은 자동차가 보행자 사이를 곡예운전하며 달리는 것과 같은 행위”라며 이러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문화가 사라질 때까지 경찰과 협력해 오토바이 보도 주행을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보도 위 오토바이 주행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4: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770,000
    • +3.23%
    • 이더리움
    • 3,168,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433,300
    • +4.49%
    • 리플
    • 725
    • +1.12%
    • 솔라나
    • 180,200
    • +3.62%
    • 에이다
    • 461
    • -0.65%
    • 이오스
    • 664
    • +2.15%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4.09%
    • 체인링크
    • 14,080
    • +0.57%
    • 샌드박스
    • 339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