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안영미 “19금 개그? 이젠 캐릭터 바꾸고 싶다”

입력 2015-08-07 1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영미.(사진=뉴시스)

안영미가 섹슈얼한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어온 가운데, 캐릭터 변신을 꾀한다고 밝혔다.

코믹컬 ‘드립걸즈 시즌4’의 제작발표회가 7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안영미는 “이제는 캐릭터를 많이 바꾸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안영미는 “‘성적인 개그를 안 하겠습니다’라는 건 아니다. 그러나 전에는 ‘제가 이런 사람이니까 알아서 받아들여’라는 식이었다면, 이제는 귀엽게 ‘저도 여잡니다. 약한 부분 있습니다’라고 다가가고 싶다”며 캐릭터 변화를 암시했다.

안영미는 “절 보시는 분들이 ‘안영미 너무 세서 별로야’ 라는 게 있을 것이다. 그러나 ‘드립걸즈’ 전 시즌 공연을 통해 오히려 팬이 되시는 분 있고, 안영미의 선입견을 많이 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안영미는 “‘19금 개그’를 ‘결코 (제 취향적으로) 좋아한다는 게 아니라, 개그적인 한계가 있었는데, 그 영역을 넓혔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 ‘이걸로 굳히겠다’, ‘이걸로만 웃기겠다’는 건 아니다”고 밝혔다.

향후 캐릭터에 대해 안영미는 “‘SNL 코리아’ 시리즈에서도 그런 야한 느낌을 안 주려고 한다. 아줌마 캐릭터 등 안 했던 역할에 연기변신을 하고 싶다. 무대에서 웃기는 연기를 참 잘하는 사림이라고 인식 되고 싶다. 웃길 수만 있으면 다 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드립걸즈4’는 레드팀(개그우먼 김영희, 허안나, 안소미, 박소라), 골드팀(안영미, 박나래, 김미려, 최정화) 그리고 블루팀(맹승지, 홍윤화, 홍현희, 이은형) 등이 출연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타보니] “나랑 달 타고 한강 야경 보지 않을래?”…여의도 130m 상공 ‘서울달’ 뜬다
  • ‘토론 망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결정 영부인에 달렸다
  • 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 박철, 전 아내 옥소리 직격…"내 앞에만 나타나지 말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19,000
    • +1.24%
    • 이더리움
    • 4,794,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548,000
    • +2.05%
    • 리플
    • 666
    • -0.15%
    • 솔라나
    • 202,500
    • +2.07%
    • 에이다
    • 542
    • -0.73%
    • 이오스
    • 800
    • +0.38%
    • 트론
    • 176
    • -1.12%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0.57%
    • 체인링크
    • 19,640
    • +2.4%
    • 샌드박스
    • 456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