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영, 티아라 컴백 앞두고 전속계약 해지 요구…MBK "대응 방법 알아보겠다"

입력 2015-08-0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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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영에 이어 효영도 MBK엔터테인먼트와 결별을 선언했다.

파이브돌스 효영은 최근 MBK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효영은 MBK엔터테인먼트 김광수 프로듀서 앞으로 계약 해지와 관련된 내용 증명을 보냈다.

효영의 계약 해지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파이브돌스가 해체된 것을 큰 이유로 내다보고 있다. 파이브돌스의 멤버 혜원은 키이스트로 이적했고, 승희가 다이아(DIA)로 합류하면서 효영의 활동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스스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MBK엔터테인먼트는 “효영과 소속사가 계약이 남은 상태다. 어떻게 대응할지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티아라가 쇼케이스를 통해 컴백하는 날, 효영의 전속계약 해지 내용이 알려지면서 또 다시 ‘티아라 왕따설’이 수면 위에 떠올랐다.

티아라는 방송을 통해서 화영 왕따설은 오해라며 눈물을 흘렸고, 김광수 대표도 최근 언론과 인터뷰에서 “티아라가 계속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게 진실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진실이 아니었으니, 언젠가는 대중들이 알아주길 바랐고, 또 그럴 것이라고 믿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티아라 왕따설'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티아라 왕따설'은 논란이 증폭되면서 화영 탈퇴 이후에도 계속 회자되고 있다.

한편, 효영은 지난 2010년 남녀공학으로 데뷔했고, 이후 2011년에는 파이브돌스로 활동했다. 효영은 티아라 전 멤버 화영과 친자매지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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