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호 에드링턴코리아 대표, “맥캘란 레어 캐스크로 5년 내 시장규모 2배 키울 것”

입력 2015-07-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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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링턴코리아 김주호 대표이사가 3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맥캘란 신제품 및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애드링턴코리아)
몰트 위스키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 맥캘란을 수입ㆍ유통하는 에드링턴코리아가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는 2020년까지 몰트 위스키 시장을 두 배로 키워내겠다고 선언했다.

에드링턴코리아는 30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맥캘란 레어 캐스트’와 ‘맥캘란 파인오크 17년’ 두 제품을 국내에 첫 공개했다.

김주호 에드링턴코리아 대표이사는 “오늘 출시한 신제품들은 세계 시장에서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찬사를 받은 명품 싱글몰트 위스키”라며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는 2020년까지 국내 몰트 위스키 시장을 두 배로 확대시킬 라인업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드링턴코리아는 현재의 저도주 위스키 트렌드를 좇기 보다는 싱글몰트 위스키가 가진 다른 위스키와 비교 불가한 독특한 풍미를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제품 전략은 이미 가동중이다. ‘레어 캐스트’ 이후에도 ‘리플렉션’, ‘넘버식스’ 등 스코틀랜드 맥캘란 증류소가 신성장동력으로 꼽는 4종의 ‘1824 마스터즈 시리즈’ 출시가 순차적으로 예정돼 있다. 지난해 이 시리즈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한정판 위스키 ‘M디캔더’ 20병을 한국에 선보였다.

에드링턴 코리아가 기대를 걸고 있는 ‘맥캘란 레어 캐스크’는 희귀한 16가지 오크통에 담긴 원액들을 조합해서 만든 싱글몰트 위스키다. 맥캘란 위스키 메이커 밥달가노가 증류소에 보관된 20만개 오크통 가운데 다시 구할 수 없는 1% 미만의 것을 엄선해 내놓은 만큼 희소가치도 크다. 맥캘란 레어 캐스크의 소비자가격은 700㎖ 기준 40만원, 알코올 도수는 43도다.

에드링턴 코리아는 ‘맥캘란 파인오크 17년’으로 여성과 젊은 소비자들 공락한다는 계획이다. ‘맥캘란 파인오크 17년’은 부드럽고 섬세한 풍미를 가진 위스키로 미국, 유럽 등 세계 주류시장에서 이미 품질을 인증 받은 제품이다. 소비자가격은 700㎖ 기준 23만 9000원, 알코올 도수는 43도.

한편 올해 1~6월 국내 위스키 판매량은 약 190만상자로 전년보다 2.3% 하락하는 등 고전했지만, 싱글몰트 위스키는 3만 5800상자(1상자=700㎖, 12병)로 작년 3만 1300상자에 비해 약 14% 늘었다. 몰트 위스키 시장 1위 맥캘란은 올해 상반기 1만 6000 상자를 판매하며 지난해(1만 2700상자) 동기 대비 약 26%의 성장을 이뤄는 등 확고부동한 대표 몰트 위스키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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