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2분기 매출 전년비 39%↑…비용 증가에 순익은 9.1% 감소

입력 2015-07-3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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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이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다.

페이스북은 29일(현지시간) 지난 2분기 매출이 40억4000만 달러(약 4조688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9%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인 40억 달러를 소폭 웃도는 것이다.

그러나 비용지출이 늘면서 순이익은 7억1900만 달러(주당 25센트)로 전년보다 9.1% 감소했다. 일부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50센트로, 월가 예상치인 주당 47센트를 웃돌았다.

페이스북은 지난 4월 올해 비용지출이 최대 65%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지출은 전년보다 8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데이터센터를 확충하고 가상현실, 태양광 드론 등 기술 분야에 장기 투자하고 있으며 고용을 늘리고 있다.

페이스북 사용자 수(한 달에 최소 한 번 이상 접속하는 사람 기준)는 지난 2분기에 14억9000만명으로, 전분기의 14억4000만명에서 늘어났다.

높은 성장세에 대한 기대로 페이스북은 지난 20일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제너럴일렉트릭(GE)을 웃돌았다. 회사 주가는 올 들어 지금까지 24% 올라 나스닥지수 상승률 7.9%를 크게 뛰어넘고 있다.

페이스북 주가는 이날 1.8% 상승한 96.99달러로 마감하고 나서 비용 증가 부담에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2%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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