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오픈플랫폼 구축, 비용 없이 데이터·서비스 교환 가능"

입력 2015-07-28 14: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황극인 코스콤 핀테크연구부서장 '한국핀테크포럼 세미나'

황극인 코스콤 핀테크연구부서장은 “핀테크 오픈 플랫폼이 구축되면 모든 시장참가자들이 추가 비용없이 데이터와 서비스를 교환할 수 있는 단일 공통 점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 부서장은 28일 서울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서 한국핀테크포럼 주최로 열린 ‘오픈 플랫폼으로 열어가는 핀테크 생태계’ 세미나에서 오픈 플랫폼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황 부서장은 핀테크 업계가 비즈니스 편향성과 폐쇄성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적어도 핀테크는 보안, 송금, 결제 등 모바일 지급 결제 분야에 편중됐다”며 “모바일 지급결제가 40%로 비즈니스 모델 다변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황 부서장은 이어 “핀테크 스타트업을 잠재적 경쟁자로 인식하고 진입장벽을 강화하려는 금융권의 모습도 보이고 있다”며 “데이터 서비스 개방을 경쟁력 상실로 인식한다”고 진단했다.

핀테크 오픈플랫폼을 통해 경쟁보다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게 황 부서장의 주장이다.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에 대한 과감한 수용의 중요성도 주문했다. 황 부서장은 영국 환전 비즈니스 핀테크기업 트랜스퍼와이즈를 사례로 소개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는 환치기 개념이지만 영국에서는 새로운 핀테크 영역으로 발전시켰다”며 “진입장벽과 규제 환경을 뛰어넘는 핀테크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861,000
    • -1.91%
    • 이더리움
    • 4,244,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469,300
    • +3.37%
    • 리플
    • 608
    • -0.33%
    • 솔라나
    • 196,800
    • +1.18%
    • 에이다
    • 522
    • +2.96%
    • 이오스
    • 725
    • +1.54%
    • 트론
    • 178
    • -1.66%
    • 스텔라루멘
    • 121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0.69%
    • 체인링크
    • 18,250
    • +1.39%
    • 샌드박스
    • 412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