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급여 끝전 모아 이웃사랑 실천

입력 2007-02-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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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영업본부 임직원 등 송파노인요양원 봉사활동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 임직원들이 지난 1년간 모은 급여 끝전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등 봉사활동에 나섰다.

기아차는 13일 "국내영업본부 본사 임직원과 가족 50여명은 송파구에 위치한 송파노인요양원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요양원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국내영업본부 임직원들이 급여 중 천원 미만의 금액을 따로 떼어내 1년간 모금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날 봉사활동에는 기아차 영업본부 직원들의 부인 35명이 동참해 세심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치매노인들의 손발이 돼 주었다.

기아차는 본사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14일과 15일 이틀간 전국 17개 지역본부도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 및 아동 보호시설들을 방문해 급여 끝전으로 모은 후원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광우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상대적으로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무의탁 노인들을 찾아가 뜻 깊은 시간을 보내는 한편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를 갖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활동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ㆍ기아차 그룹은 지난 연말에 이어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그룹 사회봉사 주간'으로 정하고 1만여명의 그룹 임직원들이 대대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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