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왕 게 섯거라”… 이연복 대가와 만난 팔도짜장면, 제대로 된 맛으로 승부

입력 2015-07-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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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팔도)

굵은 면발의 농심 짜왕이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굵은 면발 짜장라면 시장에 오뚜기에 이어 팔도까지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팔도는 23일 ‘팔도짜장면’을 출시, 프리미엄 짜장라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팔도짜장면’은 팔도의 30년 액상스프 노하우를 담은 정통 프리미엄 짜장라면 제품으로 면과 액상 짜장소스, 건더기 스프로 구성되어 있다.

팔도짜장면은 양파농축액을 넣은 넓은 면발(너비 2.5mm)과 춘장에 양파, 감자, 돼지고기 등 큼직한 건더기가 들어 있는 액상 짜장소스를 사용했다. 특히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기획해 국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했다고 팔도는 강조했다.

중식의 대가인 이연복 셰프를 모델로 기용하고 제품 포장에 그의 얼굴 사진을 넣는 적극적인 마케팅 공세에 나섰다. 가격은 개당 1500원이다. 이 제품 패키지 뒷면에는 이연복 셰프가 추천하는 ‘팔도짜장면’을 더 맛있게 먹는 요리법도 들어있다. 식용유에 다진 파와 다진 청양고추를 볶은 후 굴소스, 볶음 콩가루를 넣고 ‘팔도짜장면’ 액상 짜장소스와 다시 볶아 면에 비벼 먹는 요리법이다.

최용민 팔도 마케팅팀장은 “‘팔도짜장면’은 타사 제품과는 다른 액상 짜장소스를 사용해 양파와 감자 등 원물의 맛을 최대한 살린 제품이라 맛에 대해서는 자신 있다”며, “팔도비빔면과 팔도짜장면을 통해 팔도가 국물 없는 라면시장의 강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농심 짜왕이 출시된지 한달만에 판매금액 기준 2위에 오르는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자 오뚜기도 최근 비슷한 개념의 진짜장을 내놨다.

한편, 올해 상반기 전체 라면시장 매출은 3.7% 감소했지만 비빔면 시장(6.0%)과 짜장라면 시장(12.5%)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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