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밥상용 쌀 3만톤 수입 입찰공고

입력 2015-07-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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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저율관세할당(TRQ) 밥쌀용 쌀 수입을 위해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23일 밥쌀용을 포함한 쌀 4만1000t에 대한 수입업체를 선정하는 입찰공고를 냈다.

농식품부는 TRQ 쌀 운영 위탁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오는 31일 구매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공고했다.

이번 입찰 물량은 용도별로 밥쌀용 3만톤, 가공용 1만1000톤이다. 곡종별로는 단립종 1만톤, 중립종 2만톤, 쇄미 1만1000톤이다.

밥쌀용의 경우 지난 5월 가격 조건 부적합으로 유찰된 물량인 중립종 1만톤이 포함됐다.

입찰 결과는 견본품 검사, 응찰가격 개찰 등의 절차를 거쳐 8월 초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쌀 수입이 입찰에서 도입까지 보통 4~5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금번 입찰 물량은 연말 또는 내년초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밥쌀용 쌀이 수입되더라도, 판매 시기 및 판매 물량을 적절하게 조절해 나감으로써 국내 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관세할당제도(Tariff Rate Quota)는 시장접근물량에 대해서는 낮은 관세를,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고율관세를 부과하는 이중관세제도다.

쌀은 관세화 이후에도 시장접근물량 연간 40만8700톤에 대해 5%의 관세로 수입을 허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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