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글로벌 공략 가속화… 싱가포르에 9호점

입력 2015-07-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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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인구 밀집지역인 부킷판장 프라자에 입점

(사진제공=네네치킨)

네네치킨의 글로벌 시장 공략이 가속화되고 있다.

네네치킨은 싱가포르에 9호점을 출점했다고 21일 밝혔다. 18일 오픈한 네네치킨 9호점의 위치는 무슬림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부킷판장(Bukit Panjang) 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쇼핑몰인 ‘부킷판장 프라자(Bukit Panjang Plaza)’로 던킨도너츠, 버거킹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는 대형 쇼핑몰이다.

네네치킨은 무슬림 인구가 많은 부킷판장의 지역특색을 고려해 라마단 기간이 종료되는 7월 17일에 맞춰 18일 개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진출 이후 계육을 포함한 현지 재료를 할랄 인증 제품들로 사용해 온 네네치킨은 양념치킨 소스와 쇼킹핫 양념 소스, 배터믹스 등 소스와 파우더류도 할랄인증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네네치킨은 싱가포르 현지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양념치킨’과 ‘쇼킹핫 양념 치킨’ 등 국내 메뉴 외에도 김치 김밥, 게살김밥 등 김밥류와 커리치킨을 새 메뉴로 추가, 한국식 치킨의 맛을 알림과 동시에 현지인들의 입맛도 공략할 예정이다.

네네치킨은 2012년 8월 버블티 브랜드 ‘공차’로 유명한 싱가포르 ‘로열티 그룹(Royal T Group, CEO 로드니 탕)’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1월 싱가포르에 1호점을 개장, 싱가포르 내 한국 치킨의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네네치킨 관계자는 “K-Food에 대한 싱가포르인들의 높은 관심과 신뢰도가 한국식 치킨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제품 품질과 맛, 서비스까지 두루 갖춘 네네치킨의 경쟁력이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네네치킨은 싱가포르 외에도 지난 달 초 호주 멜버른 지역에 1호점을 개장하고 50개 매장 출점을 목표로 하는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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