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대우조선해양건설 기업어음 신용등급 강등

입력 2015-07-21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신용평가는 20일 수시평가를 통해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3’-로 하향 평가하고, 워치리스트(Watchlist) 하향 검토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지원주체인 대우조선해양의 신용도 저하에 따른 지원가능성 약화와 그룹 전반의 재무적 불확실성이 증대된 점을 감안한 것이다.

한신평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최대주주이자 지원주체인 대우조선해양은 해양플랜트 공정 차질 및 운전자금 확대로 인해 재무부담이 크게 높아졌고,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파악된 손실을 2015년 2분기에 대규모로 인식할 가능성이 증대되었다”며 “또한 최근 주 채권은행 등과 재무구조 개선 방안을 검토하는 등 대우조선해양의 지원여력이 과거에 비해 약화된 점을 고려할 때 동사에 대한 유사시 지원가능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신평은 “당사는 향후 대우조선해양의 신용도 변화와 주 채권은행을 비롯한 채권단과의 재무구조 개선 방안에 대한 협의 결과 등에 따른 계열 전반의 신용위험과 동사에 발생할 수 있는 사업적·재무적 변동 사항에 대해 모니터링해 신용등급에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960,000
    • -3.09%
    • 이더리움
    • 4,466,000
    • -4.78%
    • 비트코인 캐시
    • 489,500
    • -7.55%
    • 리플
    • 630
    • -5.12%
    • 솔라나
    • 191,900
    • -4.81%
    • 에이다
    • 543
    • -6.22%
    • 이오스
    • 741
    • -8.18%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400
    • -10.82%
    • 체인링크
    • 18,490
    • -9.05%
    • 샌드박스
    • 414
    • -8.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