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위너스론 지원금액 4천억으로 확대

입력 2007-02-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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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8일 혁신형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육성하기 위해 ‘위너스론’을 지난해보다 많은 4000억원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너스론은 기업은행의 대표적인 혁신형 중소기업 지원상품으로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취약한 혁신형 중소기업을 위해 작년 2월에 출시해 428개 기업에 총 2100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부품ㆍ소재개발사업에 성공한 기업으로서 한국부품ㆍ소재산업진흥원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기업 외에도 최근 1년 이내 이노비즈로 신규 선정된 기업이나, 신제품(NEP)인증기업, 정부지원 R&D 성공기업 등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또 이 기업들은 기술평가기관의 기술평가를 생략하고도 무담보 신용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위너스론을 대출 받은 업체는 중소기업 컨설팅 전문가가 무료로 금융컨설팅을 제공하고 종합자금관리 서비스인 캐시원을 3개월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대출기간은 시설자금은 거치기간 포함해 8년, 운전자금은 3년 이내로 최장 8년까지 연장도 가능하며, 영업점장의 금리감면권을 2%P 추가하는 등 금리도 우대해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 대출은 기술개발에 자금을 투여한 결과 재무구조가 나빠진 기업들이 부실화될 것으로 우려해 영업일선에서 과감한 지원결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이 대출이 부실화되더라도 취급한 직원에게 책임을 묻지 않도록 하고 있다.

기업금융부 권순목 팀장은 “위너스론 이외에 혁신형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10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편성하고 채권투자 또는 투ㆍ융자복합상품을 곧 출시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금융 리딩뱅크로서 차세대 성장 동력 발굴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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