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빈 글러브 태그 수비본능?…권용관ㆍ정근우도 빈 글러브 수비

입력 2015-07-10 0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광현. (연합뉴스)

프로야구 투수 김광현(27·SK 와이번스)의 빈 글러브 태그가 논란이 됐다.

김광현은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 김광현은 4회말 최형우(32)을 공이 없는 상태로 태그했다. 빈 글러브로 태그했지만, 심판은 아웃 판정을 내렸다. 순간 앤드류 브라운(31)과 김광현의 글러브가 겹쳐 공의 행방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았다.

프로야구에서 빈 글러브 태그는 종종 발생했다. 권용관(39·한화 이글스)은 5월 30일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김민하(26·롯데 자이언츠)의 도루를 저지하며 빈 글러브로 태그했다. 정근우(33·한화이글스)는 5월 15일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이택근(35·넥센 히어로즈)에게 빈 글러브 태그를 시도했다. 도루하던 이택근을 막기위해 서두르다 공을 손에서 놓쳤다. 그러나 두 상황 모두 심판의 정확한 판정에 세이프로 기록됐다.

선수들은 적극적인 수비 본능이 강해 무심코 공이 들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태그를 시도했다. 그러나 김광현의 빈 글러브 태그는 아웃 판정이 인정돼 문제가 됐다. 이닝 종료 후 김광현이 브라운에게 공을 넘겨 받으려던 정황이 포착돼 논란은 거세졌다. 경기가 끝난 후 김광현은 “고의성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네티즌은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김광현의 빈 글러브 태그 논란에 네티즌은 “김광현 빈 글러브 태그, 수비 본능 아닌가?”, “김광현 빈 글러브 태그, 그래도 비신사적”, “김광현 빈 글러브 태그, 실수 인정했어야 한다”고 반응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37,000
    • -0.55%
    • 이더리움
    • 3,294,000
    • -1.91%
    • 비트코인 캐시
    • 429,400
    • -1.51%
    • 리플
    • 784
    • -3.45%
    • 솔라나
    • 197,200
    • -0.75%
    • 에이다
    • 471
    • -3.68%
    • 이오스
    • 643
    • -2.43%
    • 트론
    • 207
    • +0.98%
    • 스텔라루멘
    • 125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1.6%
    • 체인링크
    • 14,670
    • -3.49%
    • 샌드박스
    • 335
    • -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