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주도주 조정, 그리스 때문만은 아니다"-유안타증권

입력 2015-07-0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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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에서 고벨류 종목군들이 급격한 조정에 들어간 것은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시장의 선호도 변화에 대한 고민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9일 유안타 증권 조병현 연구원은 “최근 주도주 조정 원인으로는 그리스 이슈, 2분기 실적 부담, 중국 증시 조정 등 여러 원인들이 지목되고 있다”며 “그리스 리스크 확산은 오히려 추가적인 유동성 환경에 대한 기대를 자극하는 이슈라는 점에서 고벨류 성장주들의 급락을 야기할 소재는 아니다”고 판단했다.

이어 “유동성 환경 변화에 대한 경계심이 본질적인 이유는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한 변화를 감지했기 때문이다”며 “아직까지 펀더멘털에 대한 컨빅션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당분간 과도기 국면을 경험할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하반기 경기 회복 가시화와 함께 점진적으로 스타일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과도기 국면에서는 정책 모멘텀에 더해 가시적인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건자재 업종에 대해 관심을 가져 볼 필요가있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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