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지난해 매출 5767억원 전년대비 8.1%↑

입력 2007-02-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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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은 2일 지난해 5767억원의 매출을 거둬 전년대비 8.1%의 매출신장을 올렸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688억7900만원, 경상이익 530억8900만원, 당기순이익 323억2400만원을 올려 3대 이익 신장률이 각 63.8%, 21.4%, 27.2%로 2003년 이래 최고의 실적을 보였다.

동아제약의 이러한 성과는 44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신약 '스티렌(위점막보호제)'과 출시 일년 만에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한 신약 '자이데나(발기부전치료제)' 등 자가 개발 신약의 약진과 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전문의약품(ETC)의 증가에 따른 것이다.

2006년에는 '자이데나'와 '글리멜(당뇨병치료제)'가 매출 100억원을 돌파해, 2005년 8종이던 블록버스터 전문의약품이 10종으로 늘었다.

올해 동아제약은 스티렌, 자이데나, 니세틸 등 전문의약품의 지속 성장과 비만, 당뇨병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 9종을 포함한 총 13개 신약의 출시를 통해 매출 6450억원 , 경상이익 65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약가인하 부담과 업계 경쟁 심화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신약 개발을 통한 마켓 쉐어 확대와 수출 확대를 통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적극적인 진출을 통해 2010년 1조원대 매출을 달성하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이미 지난해 3000만 달러 상당의 '자이데나' 중동 수출, 4500만 달러 상당의 전문의약품 '고나도핀(불임치료제)', '젬시트(항암제)'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또한 현재 자이데나의 미국FDA임상 2상중인 '자이데나'는 향후 세계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약 3조 원 규모추정)의 20% 까지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자체개발 천연물신약 '스티렌'의 경우도 대규모 해외 수출 계약이 연이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올해 전망도 밝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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