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IT 수출, 순조로운 출발 ...두자리수 증가율 회복

입력 2007-02-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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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IT 수출 98.4억 달러, 47.8억 흑자

정보통신부는 지난달 IT 수출이 계절적 비수기, 원/엔 환율 절상, 전반적인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두자리수 증가율을 회복한 98억4000만 달러(전년동월 대비 11.6%↑)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IT 수지는 47억8000만 달러 흑자로 전산업 흑자를 크게 초과하며 전체 무역흑자 추세를 견인했다.

품목별로는 윈도 비스타 효과에 따라 반도체와 패널이 전체 수출을 주도했다. 반도체 수출은 메모리 부문 호조에 힘입어 전월동월 대비 31.4% 증가한 36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패널 수출은 평판 TV 가격하락과 윈도 비스타 출시가 맞물리며 대형 LCD TV용과 모니터용을 중심으로 16.8% 증가한 13억7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특히 휴대폰(부분품 포함) 수출은 4개월만에 플러스 성장세로 반전됐고, 전월에 비해서는 27.0% 증가해 향후 수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역별로는 중국, 미국 경제의 호조로 대중, 대미 IT 수출이 각각 15.1%, 33.2% 증가한 가운데 EU와 일본에 대한 수출은 각각 4%, 7.8% 감소했다.

정통부는 올해 IT 수출이 주요제품 가격하락, 원고 등의 불안요소가 있으나, 비스타 효과가 이어지며 반도체와 대형 모니터 특수, 3세대 서비스를 중심으로 휴대폰 수출 회복, DTV 가격하락에 따라 TV set와 패널 수요의 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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