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이재민 구호 위한 ‘희망하우스 제1호 입고식’

입력 2015-07-07 17: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엔지니어링이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제작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증한 재해구호용 모듈러 주택 ‘희망하우스 1호’
현대엔지니어링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희망하우스 1호 입고식’을 갖고 향후 재해 발생시 이재민들을 위한 모듈러 주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7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전국재해구호협회 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현대엔지니어링 김위철 사장과 전국재해구호협회 최학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개발한 ‘희망하우스 1호’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자리에서 ‘희망하우스 프로젝트’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이재민 최대 50가구에게 재해구호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며 제작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정기탁금을 통해 지원된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단순한 지원이 아닌 기업의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공유가치를 창출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조)의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설계, 제작, 시공, 철거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독자적인 모듈러 건축 기술을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모듈러 주택은 건물의 80%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운송해 설치를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재해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이번에 기증한 재해구호주택 역시 현대엔지니어링의 모듈러 건축 기술이 적용돼 △변형을 최소화한 구조체 강화 △단열기능 향상 △주거 생활공간 확장 등 2007년에 제작된 기존 재해구호주택에 비해 성능이 월등히 개선됐다. 따라서 이재민들이 재정착시까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회사가 개발한 모듈러 주택이 이재민들의 아픈 마음을 위로하는 데에 쓰일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과 사회가 동행할 수 있는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나솔사계' 19기 영숙, 모태솔로 탈출하나…21기 영수에 거침없는 직진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09: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23,000
    • +0.18%
    • 이더리움
    • 3,178,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434,200
    • +1.5%
    • 리플
    • 703
    • -1.82%
    • 솔라나
    • 185,000
    • -2.37%
    • 에이다
    • 466
    • +0.65%
    • 이오스
    • 631
    • +0.32%
    • 트론
    • 213
    • +2.4%
    • 스텔라루멘
    • 1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50
    • -0.25%
    • 체인링크
    • 14,400
    • -0.35%
    • 샌드박스
    • 331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