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폭 확대…"1130원선 테스트 전망"

입력 2015-07-06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엔 환율 7원 이상 오름세 유지

원·달러 환율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오른 1125.2원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 40분 현재 4.0원 상승한 달러당 11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5일(현지시각) 이뤄진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국제 채권단 협상안 수용 ‘반대’가 결정되면서 ‘그렉시트’(Grexit·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채권단의 구제금융안에 대한 그리스의 찬반 국민투표에서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소식이 오늘 새벽에 전해지면서 그리스발 불확실성이 고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돼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다”며 “주식 및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 시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는 1121~1131원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그리스 재료 반영하며 1130원선 테스트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삼성선물의 이날 원·달러 환율 전망범위는 1120~1132원이다.

엔 환율은 큰폭으로 올랐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지난 3일 오후 3시 기준가인 912.34원보다 7.13원 오른 100엔당 919.47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40,000
    • -1.4%
    • 이더리움
    • 4,242,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454,800
    • -5.55%
    • 리플
    • 609
    • -4.55%
    • 솔라나
    • 195,500
    • -3.5%
    • 에이다
    • 508
    • -4.15%
    • 이오스
    • 720
    • -2.83%
    • 트론
    • 179
    • -3.24%
    • 스텔라루멘
    • 124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50
    • -4.69%
    • 체인링크
    • 17,920
    • -3.81%
    • 샌드박스
    • 417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