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0원↓ 마감…美 고용지표 실망 여파

입력 2015-07-03 15: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환시장 주문실수로 출렁…개장가 수정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0원 내린 112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호조를 띨 것으로 예상됐던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자 달러화가 약세로 반전됐기 때문이다. 미 노동부는 6월 비농업부문 새 일자리 수가 22만3000개(계절 조정치)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22만5000개)를 다소 밑돌았다.

다만 오는 5일 그리스 부채협상안 국민투표를 앞둔 경계감으로 환율 하락폭은 제한됐다.

환율은 이날 거래 참가자의 주문 실수가 발생해 12.5원 급락한 달러당 1112.5원에 출발한 것으로 고시됐으나 후에 수정됐다. 역외 환율 종가를 반영해 바뀐 이날 개장가는 2.0원 내린 1123.0원이다. 다만 이날 저가는 수정되지 않은 채 달러당 1112.5원으로 유지됐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외환은행 고시 기준으로 전일보다 0.38원 오른 100엔당 912.34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12,000
    • -0.27%
    • 이더리움
    • 3,267,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36,100
    • -0.43%
    • 리플
    • 717
    • -0.28%
    • 솔라나
    • 192,700
    • -0.46%
    • 에이다
    • 472
    • -0.84%
    • 이오스
    • 637
    • -1.09%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50
    • -1.21%
    • 체인링크
    • 15,270
    • +0.99%
    • 샌드박스
    • 340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