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가면' 유인영, '서은하 살인사건' 진범이었다…숨막히는 반전엔딩

입력 2015-07-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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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의 유인영이 숨막히는 반전 엔딩을 선사했다.

​2일 방송된 수목드라마 ‘가면’ 12회에서는 석훈(연정훈)과 은하(수애)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뒤를 쫓던 중, 우연히 지숙(수애)이 죽은 은하의 행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미연(유인영)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늦은 밤 홀로 집을 나선 석훈을 뒤쫓은 미연은, 한 유골함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석훈을 발견하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은하야…”라는 말과 함께 자신을 위한 선물이라고 생각했던 목걸이까지 선물하는 석훈의 모습에 참을 수 없는 모욕감과 배신감을 느끼며 온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이어진 회상장면에서는 메이드에게 무엇인가 은밀히 지시하는 미연의 모습과 미연의 지시를 받은 메이드가 은하의 잔에 알약을 넣은 뒤 와인을 따라 건네는 모습, 그 와인을 마시고 수영장에 빠지는 은하와 그런 은하를 방관하는 미연의 모습이 차례로 그려지는 등 ‘서은하 살인사건’의 전말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유인영은 지금껏 살아있다고 생각했던 은하가 사실은 지숙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느꼈을 공포, 충격, 당황, 좌절 등의 심리를 눈빛 하나만으로 섬세하게 묘사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유인영의 숨막히는 눈빛연기와 충격적인 반전엔딩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수목드라마 ‘가면’은 ‘서은하 살인사건’의 전말 공개를 시작으로 더욱 흥미로워질 제 2막을 예고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수목드라마 가면' 유인영, '서은하 살인사건' 진범이었다…숨막히는 반전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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