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합병위로금 1인당 4000만원 지급

입력 2015-07-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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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이 한화그룹에 편입된 직후 직원들에게 1인당 평균 4000만원의 합병위로금을 지급했다.

한화테크윈은 2일 직원 개인통장에 기본급 2240만원과 6개월치의 월급을 송금했다고 밝혔다. 개인별로 차이는 있지만 평균 1인당 4000만원 가량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금액은 한화테크윈이 매각에 반대하는 노조 측과 협상하는 과정에서 제시했던 액수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임시주총 직후 위로금 지급에 착수했다”며 “이로써 위로금 지급은 모두 완료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화테크윈이 5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한화탈레스 역시 같은날 직원 1인당 평균 200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했다.

한화테크윈 노조 측은 사측이 최종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위로금을 지급했다며 반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 위로금은 1인당 평균 6000만원을 받은 한화토탈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노조에서 위로금 거부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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