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우규민 벤치 클리어링, 두산-LG팬들 '설왕설래'

입력 2015-07-0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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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우규민 벤치클리어링 네티즌반응(네이버)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한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도 LG,두산 팬들 간에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KBO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의 경기가 펼쳐지던 중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3회 2사 상황에서 LG 선발 우규민의 공이 오재원의 등을 스쳐지나갔고, 오재원이 1루로 이동하던 중 우규민과의 신경전이 벌어지며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한 것.

이를두고 온라인 상에서 LG와 두산팬들 사이에서도 시시비비가 계속되고있다. LG팬들은 "오재원이 1루로 그냥 나가면 되는데 우규민을 자극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고, 두산팬들은 "유규민이 헤드샷에 가까운 공을 던지고 오히려 화를 낸다"며 반발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상대 선수에 대한 도 넘은 비난과 욕설까지 퍼부으며 이를 지켜보는 팬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네티즌은 "우규민 오재원 둘 다 잘못했다" "우규민 오재원 상습범들이네" "우규민 오재원 성격들좀 고쳐라" "우규민 오재원 하여간 그냥 지나가질 않아" "우규민 오재원 가족단위 팬들 당황할 듯" "우규민 오재원 빨리 사과해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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