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국내 스타트업에 1000억원 투자 양해각서 체결

입력 2015-07-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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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퀄컴이 국내 스타트업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

퀄컴은 정부 산하 펀드인 성장사다리펀드와 유망 벤처·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성장사다리펀드는 퀄컴 벤처스와의 협업을 통해 올해 말까지 5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된 자금은 사물인터넷과 5G 통신 등 국내 기술기반 스타트업에 지원된다. 도한 국내 모바일 생태계에 투자하는 다른 벤처펀드에도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퀄컴은 2010년부터 퀄컴 벤처스를 통해 소프트웨어·모바일 앱·부품·게임 등 국내의 IT산업에 투자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기업 정보 공유 사이트 '잡플래닛', 빅데이터 기반 맛집 추천 서비스 '망고 플레이트' 등에 약 1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석·박사과정 학생들에게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와 이공계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퀄컴 공대생 장학금 프로그램, 국내 정보통신 분야 연구 활성화에 기여한 교수들을 지원하는 어윈 제이콥스 어워드, 미국 본사 방문 프로그램인 퀄컴 IT 투어 등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은 "한국의 유망 정보기술(IT) 스타트업과 창업 생태계에 10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며 "이 가운데 절반은 투자전문 자회사 퀄컴 벤처스를 통해 직접 투자하고, 나머지 절반은 외부 벤처 캐피털을 통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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