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보유주식 시총 비중 4년만에 20%대로 하락

입력 2015-07-01 07: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 상승률 상대적으로 코스닥 보다 낮고 그리스 악재까지 겹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30% 아래로 떨어졌다. 외국인 비중이 이처럼 낮아진 것은 4년 만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외국인 보유 주식 시가총액은 지난달 29일 기준 443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전체 시가총액 1487조원의 29.77% 규모다.

외국인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달 25일 29.64%를 기록한 이후 사흘째 20%대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 비중이 30%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1년 8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 29.79%를 기록한 이후 외국인 비중은 줄곧 30%를 웃돌았다.

외국인 비중이 낮아진 것은 올해부터다. 외국인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코스피 상승률이 코스닥보다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이다. 또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도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작년 말 34.08%에서 현재 32.90%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에서는 11.18%에서 10.23%로 낮아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41,000
    • -0.34%
    • 이더리움
    • 3,268,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35,100
    • -0.34%
    • 리플
    • 716
    • -0.14%
    • 솔라나
    • 193,900
    • -0.31%
    • 에이다
    • 471
    • -1.26%
    • 이오스
    • 638
    • -0.62%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0.49%
    • 체인링크
    • 15,160
    • -0.66%
    • 샌드박스
    • 343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