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바이오 사업장 공개…김태한ㆍ고한승 사장 직접 발표

입력 2015-06-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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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ㆍ삼성바이오에피스 시설 견학…주주 설득 총력

제일모직이 삼성그룹의 핵심 바이오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시설을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과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직접 회사가 어떤 비전을 가지고 사업하는지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3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제일모직은 7월 1일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 40여명을 인천 송도국제자유도시에 있는 삼성바이로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업장에 초청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는 30일 기업설명회(IR)에 뒤이은 것으로, 통합 삼성물산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며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성공시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애널리스트에 관련 제약사와 시장 상황 등을 상세하게 설명할 기회가 없어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사 대표와 관계자들은 삼성이 바이오제약 사업을 어떻게 진행해 왔고, 앞으로 회사가 어떤 비전을 가지고 사업을 하는지 설명할 계획이다. 미팅 말미에는 생산 시설 견학 투어도 이뤄질 예정이다.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 생산을 위해 2011년 설립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분은 제일모직과 삼성전자가 각각 46%를, 삼성물산이 5%를 보유하고 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으로 탄생하는 통합 삼성물산은 지분 51%를 보유한 최대 주주가 된다.

최근까지 송도에 총 18만ℓ 생산 규모의 제1·제2공장을 지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정상 가동 이후 셀트리온을 제치고 세계 2위 바이오시밀러 업체로 도약하는 것으로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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