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계절적 성수기 2Q도 실적 부진…목표가↓ - LIG투자증권

입력 2015-06-3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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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30일 현대차에 대해 계절적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19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현수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2조9000억원, 영업이익 1조8000억원 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 출고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125만7000만대가 예상되고, 원 달러 환율 여건은 양호하나 이종통화 약세는 1분기와 비슷한 흐름 유지되고 있어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LIG투자증권은 미국 재고 소진이 아직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고, 중국에서의 경쟁 심화도 우려되는 시점에서 현대차의 펀더멘털 개선 여부는 3분기에 판가름 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3분기 국내 공장 노사갈등이 예상되나 해외 재고 소진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이로 인한 공장 가동률 상승이 가능하다면 4분기 신차효과와 함께 손익 회복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결론적으로 예상보다 부진한 판매 동향을 감안해 연간 수익예상을 약 9% 하향 조정 (순익 기준)했고, 이를 감안해 목표주가 역시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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