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순위, 피파온라인3 2위로 성큼…네이버 채널링 서비스 덕?
![](https://img.etoday.co.kr/pto_db/2015/06/20150629035051_664784_272_375.png)
온라인게임 순위에서 피파온라인3가 2위로 올라섰다. 올해 들어 처음이다.
29일 PC방 점유율 분석기관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온라인게임 순위에서 1위는 153주째 왕좌를 지키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다.
이어 2위로 피파온라인3, 3위로 서든어택이 올라있다. 두 게임의 점유율 차이는 3%P 내외로 크지 않다. 그러나 올해 들어 만년 3위에 머물던 피파온라인3의 약진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그 이유는 최근 진행된 이벤트 덕분으로 풀이된다. 넥슨은 피파온라인 3 네이버 채널링 서비스를 기념해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피파온라인 3 M 신규 가입자 전원에게 '30만 EP'(게임머니), '선수 영입 이용권 일반'(3장) 등을 선물한다. 기간 내 특정레벨 달성 시에는 '100만 EP', '20레벨 경험치 획득권', '베스트 30 강화 선수팩'을 증정한다.
이번 채널링으로 네이버 포털 회원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피파온라인 3를 즐길 수 있게 된다. 피파온라인 3와 일부 기능이 연동되는 모바일 게임 피파온라인 3 M도 네이버 계정으로 접속이 가능해진다.
즉, 네이버와 피파온라인3의 연계 이벤트 진행 덕에 유저 접속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온라인게임 순위는 게임트릭스가 전국에 분포한 PC방 내 게임 사용량을 기준으로 산출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