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관세 고액ㆍ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입력 2007-01-28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법인ㆍ개인 포함 26명... 1291억원 체납

관세청은 성실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관세 등의 고액ㆍ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관세청은 "이번 달에 지난 1일 기준으로 체납발생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관세 및 관세청이 징수하는 내국세 등이 10억원 이상인 고액ㆍ상습체납자 26명에 대해 명단공개 제외사유 해당 여부 등을 심의해 명단공개대상 예정자를 선정ㆍ통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공개예정인원 26명 중 법인 16명ㆍ개인 10명이며, 이들이 체납한 관세액은 총 1291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들로부터 명단공개 제외사유 해당에 대한 소명을 받아 2007년 8월 중에 그 동안의 체납액의 납부이행과 소명내용 등을 감안하여 명단공개대상자를 최종 확정ㆍ공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체납자 명단 공개는 관보 및 관세청 홈페이지 게재와 관할 세관의 게시판 게시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며 ▲체납자 성명 및 상호 ▲연령 ▲직업 ▲주소 ▲체납액 세목 및 요지 등이 공개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체납자 명단 공개 자체만으로도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압박수단이지만 2007년 4월부터 시행되는 체납자 은닉재산 신고자에 대한 포상제도와 결합될 경우 더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파리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일정 정리 [그래픽 스토리]
  • "이게 앨범이라고요?"…어른들(?)은 이해 못 하는 미니어처 트렌드 [솔드아웃]
  • 블록체인에 여전히 X2E 게임이 필요한 이유 [블록렌즈]
  • 역대 최소 규모 선수단…파리올림픽 관심도 '뚝' [데이터클립]
  • 단독 “C레벨만 경영상황 공유”…티몬 직원들, ‘불안한 재택 중’
  • 대법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DLF 중징계 취소"
  • ‘마약 투약’ 혐의 야구선수 오재원, 징역 2년6개월 선고
  • 유아인, 이번엔 30대 남성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7.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53,000
    • +5.02%
    • 이더리움
    • 4,550,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526,000
    • +7%
    • 리플
    • 841
    • -0.12%
    • 솔라나
    • 251,200
    • +6.76%
    • 에이다
    • 579
    • +5.27%
    • 이오스
    • 796
    • +1.4%
    • 트론
    • 192
    • +0.52%
    • 스텔라루멘
    • 143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5.1%
    • 체인링크
    • 18,700
    • +3.31%
    • 샌드박스
    • 442
    • +3.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