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향후 삼성그룹 시너지 효과 제한적 - 하나대투증권

입력 2015-06-22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대투증권은 22일 KCC에 대해 KCC가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흑기사로 떠올랐지만 향후 삼성그룹과의 시너지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채상욱 연구원은 “KCC가 삼성물산 보유 자사주 5.96%를 사고서 경영 참여 목표를 밝혔다”며 “이에 시장은 KCC와 삼성그룹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듯하지만 KCC 제품군의 특성상 단기간에 삼성물산, 삼성중공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채 연구원은 “KCC의 조선용 도료는 90% 이상이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중공업으로 판매되고 삼성중공업에는 개ㆍ보수용 도료를 제외하고는 매출이 없다”며 “건설 부문도 이미 석고보드, 유리 등 국내에서는 과점 시장을 형성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물산만 공사할 수 있는 FAB(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공장)의 경우는 별도의 밴더가 존재하고 KCC제품군과 중복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단기간에 삼성그룹 향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만 “올 하반기부터 예상되는 영업이익 회복이 긍정적”이라며 “하반기 입주량 증가와 내년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부문 성장 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 재가[종합]
  • 3연패는 안 된다…'최강야구' 연세대 직관 결과는?
  • "퇴근 후 연락하지 마세요" [데이터클립]
  • 주연 여배우는 어디에?…‘안녕 할부지’ 더 보고 싶은 푸바오 [해시태그]
  • 단독 창구 안내부터 마감까지 AI가 수행… 국내 최초 무인영업점 나온다
  • “하반기 오른다”…빅테크로 몰려간 서학개미 투심 ‘여전’
  • 서울 장충동은 ‘럭셔리 호텔’ 전쟁터...파라다이스, 예술행사로 선공 [가보니]
  • 자본시장 선진화의 ‘핵심’ 운용업계도 ‘밸류업’ 삼매경[자본중심 K밸류업④]
  • 오늘의 상승종목

  • 09.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879,000
    • -0.61%
    • 이더리움
    • 3,339,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425,700
    • -2.47%
    • 리플
    • 767
    • +0.66%
    • 솔라나
    • 178,200
    • -1.27%
    • 에이다
    • 442
    • -1.56%
    • 이오스
    • 626
    • -2.03%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00
    • +5.24%
    • 체인링크
    • 13,970
    • -3.39%
    • 샌드박스
    • 333
    • -0.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