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종영' 환시로 나타난 새봄 "괜찮아질 거야" 위로...박탐희 "왜 이제 왔어" 오열, 시청자도 '눈물'

입력 2015-06-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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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이웃

▲'황홀한 이웃' (사진=sbs)

'황홀한 이웃' 새봄의 환시에 오열했다.

19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119회 마지막 방송에서 간이식 수술을 마친 이경(박탐희)이 죽은 딸 새봄이의 환시와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새봄은 이경 앞에 나타나 "괜찮아. 괜찮아"라고 위로했고, 이경은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왜 이제야 왔어"라며 오열했다.

새봄은 "괜찮다, 괜찮다 하면 괜찮아질 거야. 아빠가 그랬어. 괜찮다 괜찮다"라고 엄마 이경의 등을 토닥였다. 그러나 새봄의 환시는 곧 사라졌고, 이경은 새봄의 이름을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

이경은 이날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은 물론 자신의 간에 난 구멍 역시 치료했다. 의사는 이번 수술로 이경의 목숨 역시 구했다고 말했다.

1년 뒤 이경은 해외봉사를 떠나 있었다. 그는 "여기 사람들 상처가 내 상처를 덮어주는 것 같다"며 그동안 보인 찬우(서도영)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봉사생활로 새 삶을 이어갔다.

황홀한 이웃 종영 마지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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