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외국인 자산가 전용 PB센터 오픈

입력 2015-06-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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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국내 최초로 외국인 자산가를 위한 전용 국제 PB센터(International Private Banking Center. IPC)를 강남구 역삼동에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IPC는 하나은행 PB센터, 외환은행 FDI센터, 하나대투증권 IB, 중국유한공사 현지망을 결합해 국내와 해외, 개인과 기업을 아우르는 토털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중국안방보험의 동양생명 인수자문, 랑시그룹의 아가방앤컴퍼니 인수자문을 비롯해, 녹지그룹 등 다수 중국기업의 한국진출에 대한 자문과 기업금융서비스를 제공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IPC’라는 새로운 금융모델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IPC는 중국 MBA과정 이수 후 중국현지법인과 기업금융부문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중국전문가, 외환업무 경력을 보유한 중국어 전공 골드클럽 PB, FDI 데스크의 중국인 직원 등 하나금융이 육성한 중국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IPC의 주요 고객인 중국인 자산가들은 중국어 표기 상품자료를 보면서 중국어에 능통한 중국전문 PB와 중국어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하나금융은 기존 자산관리 외 국내 기업매각, 부동산 등의 투자 정보, M&A 등 투자컨설팅, 세무와 법률 서비스는 물론, 관광, 문화 행사 등 PB서비스를 지원한다.

김정태 회장은 “고객이 행복을 느끼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IPC가 글로벌 자산관리 및 투자교류에 있어 하나금융그룹의 신채널 모델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상국 랑시그룹 부회장은 “랑시그룹이 한국에 투자하면서 하나금융그룹의 PB, FDI, IB가 통합된 IPC모델의 유용성을 경험하였고, 이제는 중국내 기업인들에게 한국투자시 하나금융그룹의 IPC 모델을 활용할 것을 적극 권유하는 팬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하나금융은 IPC에 대해 글로벌 종합자산관리를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 투자에 니즈가 있는 중국인 VIP서비스를 위해 중국계 은행과도 협업을 진행 중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서울 강남의 1호점을 시작으로 International PB센터를 제주, 부산, 인천, 상해, 북경, 홍콩, 뉴욕, 캐나다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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