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그리스 불안ㆍFOMC 관망세에 하락…DAX30 0.60%↓

입력 2015-06-18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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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1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그리스가 결국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진 영향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 대비 0.60% 하락한 1만978.01을,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는 1.02% 내린 4790.62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0.44% 떨어진 6680.55를 기록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유럽 600지수는 0.5% 하락한 383.74로 마감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이날 “채권단이 수용할 수 없는 조건을 강요한다면 이를 거절할 것이며 그로 인한 책임도 지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그리스 아테네증시는 하락세로 돌아서 결국 ASE지수가 3.2% 하락하며 지난 2012년 9월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그리스 중앙은행은 구제금융 협상에 실패하면 경기침체와 재정 축소는 물론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탈퇴인 ‘그렉시트’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럽연합(EU) 관리들은 18일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 있다.

연준은 이날 FOMC 성명과 함께 분기 경제전망 보고서를 내놓는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FOMC가 지난번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의 초점은 연준 기준금리 인상 시점 힌트에 맞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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