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상의 회장, 올해 노사문화 개혁 대전환점돼야

입력 2007-01-23 14: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우리나라도 이제 노동운동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가져야 한다”며 “올해를 노사문화 개혁의 대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23일 경제 5단체가 전국 중·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는 ‘제7차 경제와 문화체험’ 행사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이날 손 회장은 “외국인 투자가 줄고 국내 기업이 해외로 시선을 돌리고 있는 상황에서 노동시장의 경직성과 과격한 노조 등 시대에 뒤떨어진 노사관행은 하루빨리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기업에 대해 손 회장은 “우리나라 대기업 경제력 집중도는 31%로 선진국에 비해 낮음에도 불구 편견이 여전하다”며 “세계 경제가 소수 일류기업에 주도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일류기업을 성장시켜야 한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기업호감도가 높아지는 등 반기업 정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이 기업과 경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손 회장은 반도체 자동차 등 5대 주력품목에만 의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물류·유통·교육·의료·금융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 업종으로 신성장 산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65,000
    • -0.05%
    • 이더리움
    • 3,282,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437,800
    • +0.02%
    • 리플
    • 718
    • -0.14%
    • 솔라나
    • 195,300
    • +0.46%
    • 에이다
    • 474
    • -1.04%
    • 이오스
    • 644
    • -0.31%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0.4%
    • 체인링크
    • 15,240
    • -0.39%
    • 샌드박스
    • 345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