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보건당국 "삼성서울병원, 환자 의료진 전체에 매일 발열 감시"

입력 2015-06-17 14:59 수정 2015-06-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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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삼성서울병원 입원 환자와 의료진 전체를 대상으로 매일 발열을 감시하고 이상시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는 계획을 시행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메르스일일상황보고 브리핑에 참석한 권준욱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과 박영준 질병관리본부 보건연구관과의 일문일답이다.

△방사선사인 162번 확진 경위 설명과 중국에 있는 환자가 곧 귀국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권준욱) 157번은 증상이 처음 나온 게 5월 30일이고 몸살 증상이 6월 11일에 발견됐다. 159번은 발열 증상이 6월 11일이고 160번 6월 15일 설사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162번 환자 역학조사가 완결된 것은 아니지만 그 전 확진자 동선과 비교했을 때 4명의 확진환자가 영상촬영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역학조사가 마무리되면 다시 말씀드리겠다. 중국환자는 추가적으로 따로 말씀드리겠다. 정확한 귀국일시는 관계국으로부터 공식적인 통보는 아직 없는 상태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여러 상황이 있긴 하지만 확진환자가 계속 나온다. 이번주 내내 상태가 이어질 것인가. 인천 간호사 확진은 어떻게 나왔나.

-14번 환자는 거의 마무리 되어 가는데 당장 목전에 있는 사항은 137번과 관련된 사안이다. 137번 관련 추적 관리하고 있는 대상자 수가 약 480명 정도 되는데 그중에 환자가 약 160여명 이상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14번과 마찬가지로 추가적으로 동선에 따라서 내원객, 보호자, 방문객 등을 오늘 오전 안으로 늦어도 오늘 중으로는 추가로 다 파악해서 관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결론적으로 삼성서울과 관련해서는 별도로 특별한 조치와 관련된 내용을 말씀드릴 기회를 가질 것이고, 우리 복지부로서도 지금 나가있는 지원조사팀에 더해서 특별한 방역을 수행하는 팀을 오늘 중에 급파한다. 일일이 시행되고 있는 대책을 좀 더 강화하고, 거기에 더해서 일일 발열감시, 즉 현재 입원해 있는 환자, 의료진 전체를 매일매일 발열감시를 해서 조금이라도 열감이 있으면 바로 바로 PCR을 돌릴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정규직, 비정규직을 망라한 전체직원이 9100여명이다. 그 전체에 대해서도 매일 발열감시를 해서 거기에서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전체 다 PCR을 돌리는 등 철저하게 물증 위주로 관리하는 것을 전문가들도 권고하고 있고 진행 중이다.

△삼성병원 격리자 숫자는 몇명인가.

-14번과 관련해서는 DB에 관리된 인원은 1100명인데 가변적이다. 137번과 관련해서는 480명 정도에 어제 처음 70명 정도 추가 됐다.

△현재 진행상황과 초기 예측 상황이 비슷하다고 파악하고 있는가.

-현재 13개 집중관리기관이 우리가 주목해서 보고 있는데 산발적으로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노출이 많이 됐을 137번을 통한 또 다른 피크라든지 클러스터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지켜보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줄고 있는 경향은 틀림없다. 들쭉날쭉하는 것은 검사확진일에 따른 것이고 증상발현일로 보면 훨씬 더 가파르게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예단을 할 수는 없지만 의료기관에서의 산발적인 것은 충분히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막는데 최선을 다해서 6월말까지 집중의료기관, 집중관리기관에서의 산발적 발생을 끝으로 좀 모든 것이 잦아들게끔 하는 것이 우리들의 1차적인 목표다.

△7세 아이도 검사를 계속 하나.

-5차까지 음성이고 증상도 사실상 없다. 추가적인 검사 진행될 수 있겠으나 음성으로 간주해도 될만큼 충분히 판단 가능하긴하다. 전문가 검토를 받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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