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산업 민간투자 활성화한다…‘투자협의회’ 첫 개최

입력 2015-06-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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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자립섬 등 프로젝트 및 유망 중기 대상 IR 컨설팅 지원

정부가 민간 자금을 활용한 에너지 신산업 지원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민간 투자를 확보하기 위해 첫 ‘에너지신산업 투자협의회’ 를 열었다고 밝혔다.

에너지신산업투자협의회는 자산운용사, 벤처캐피탈, 보험 회사 등 다양한 투자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 기관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민간 투자 연계가 추진된다.

산업부는 작년부터 기후변화 위기 대응 차원에서 에너지 신산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하고 있지만 자생적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는 물론, 민간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신(新) 3저 현상’(저유가, 저금리, 저환율)로 생긴 민간의 투자 여력을 에너지 신산업으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투자기관과 기업간의 정보 공유 등 투자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에너지신산업 투자협의회를 정례적으로 운영해 에너지 자립섬, 제로에너지빌딩, 친환경에너지타운 등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민간 투자를 이끌어내기로 했다. 또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R 컨설팅을 지원해 투자기관으로부터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나승식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장은 “에너지신산업 투자협의회를 통해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투자 불확실성이 해소돼 민간이 주도적으로 투자하는 자생적인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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