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템, 공모가 1만6000원 확정

입력 2015-06-16 15: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아스템의 공모가격이 희망공모가 밴드(1만800~1만3200원)의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으로 확정됐다.

줄기세포치료제 전문 기업 코아스템은 지난 11~12일 양일 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는 공모밴드의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으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아스템의 총 공모 규모는 총 400억원 수준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967개 기관이 참여해 869: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코아스템의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100%가 공모밴드의 상단 이상을 제시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며 “줄기세포치료제 프로세스에 적합한 핵심기술과 인프라를 보유한 코아스템의 기술력과 해외 시장 확대 가능성에 대해 기관투자자들이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로 총 400억원을 조달하게 된 코아스템은 연구개발(R&D) 및 독자적인 신약 개발 등 역량 강화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2003년 설립된 코아스템은 세계에서 5번째로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했다. 한양대학교병원 세포치료센터와 함께 세계 최초 루게릭병 줄기세포치료제 ‘뉴로나타-알’ 개발에 성공했다. 또 코아스템은

루게릭병 치료제 외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무산소성 뇌손상, 골관절염, 다계통위축증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코아스템 김경숙 대표는 “이번 수요예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기관투자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코아스템은 줄기세포치료제의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코아스템의 일반인 대상 청약은 오는 17~18일 양일간 진행된다. 일반투자자는 대표주관회사인 한국투자증권과 인수회사인 삼성증권을 통해 청약이 가능하며, 상장예정일은 이달 26일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73,000
    • -0.29%
    • 이더리움
    • 3,271,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35,600
    • -0.34%
    • 리플
    • 717
    • -0.28%
    • 솔라나
    • 194,000
    • -0.36%
    • 에이다
    • 471
    • -1.46%
    • 이오스
    • 637
    • -1.09%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0.97%
    • 체인링크
    • 15,160
    • -0.72%
    • 샌드박스
    • 342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