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주’ 200단위 국내허가 획득…9월 출시 예정

입력 2015-06-12 11:15 수정 2015-06-12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품라인 확대 통한 매출 성장 기대…미용분야 넘어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 상승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사진>의 신규 용량인 나보타주 200단위에 대한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나보타주는 이번 200단위 허가로 시술자 및 환자의 필요에 따라 적합한 용량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으며, 기존 미용성형 분야는 물론 향후 치료제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또 대웅제약은 이번 나보타주 200단위 허가에 더해 추가 용량 제품도 개발 중에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나보타주 200단위의 국내 허가를 획득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며 “생산된 제품은 국가검정센터에서 품질검사를 거친 후 이상이 없으면 오는 9월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허가로 나보타주는 이미 발매된 50단위·100단위와 함께 용량별 제품을 확보, 추가 매출 성장을 기대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부장은 “용량 확대와 함께 치료분야 적응증 확대를 위해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에 대한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적응증 등록을 진행 중에 있다”며 “치료분야 적응증을 획득하면 고용량 시술이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이 가능해 나보타의 시장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보타는 최근 남미 3개국의 허가를 획득하며 남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미국에 이어 유럽·캐나다에서도 임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해외 시장 진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82,000
    • -0.1%
    • 이더리움
    • 3,267,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436,200
    • +0.09%
    • 리플
    • 717
    • +0.42%
    • 솔라나
    • 193,100
    • +0.57%
    • 에이다
    • 472
    • -0.42%
    • 이오스
    • 635
    • -0.78%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00
    • +0.24%
    • 체인링크
    • 15,260
    • +1.67%
    • 샌드박스
    • 341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