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하나마이크론, 플렉서블 PKG 제품 개발 마쳐…"사업 다각화 나설 것"

입력 2015-06-09 08:30 수정 2015-06-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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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6-09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하나마이크론이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제품 개발에 나서왔던 플렉서블 PKG 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마이크론은 핵심 성장동력으로 꼽혀온 플렉서블 PKG 기술을 활용한 제품 출시를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9일 관련업계와 하나마이크론에 따르면 하나마이크론은 플렉서블 PKG기술을 활용한 제품개발을 완료하고 이르면 오는 7월 관련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하나마이크론 관계자는 "그동안 2개 업체와 관련 제품 개발에 나서왔다"며 "비밀유지계약서(NDA)에 따라 구체적인 상품과 개발을 진행한 기업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지만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관련 상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나마이크론이 제조특허를 보유 중인 플렉서블 PKG기술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메디컬 디바이스, 지능형 자동차 등 광범위한 분야에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로 꼽혀왔다.

지난해 10월에 세계최초로 플렉서블 PKG기술을 적용한 Micro SD Card 개발에도 성공했으며, 이후 하나마이크론은 관련 업체들과 제품 공동개발을 진행해왔다.

반지 수준까지 휘어지는 마이크로 SD카드는 유연하면서도 우수한 전기 기계적 특성을 갖추고 있어 커브드 제품은 물론이고 다양한 웨어러블 전자기기의 부품 등에도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마이크론은 현재 플렉시플 패키지 공정 기술을 활용해 대량 생산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히고 있다.

회사 측은 "하나마이크론의 경우 경쟁사 대비 신기술(플렉서블 메모리, Fan-out 웨이퍼 레벨 패키징 PoP) 대응이 빨라 시장에서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며 "이번 플렉서블 PKG 제품 상용화를 기반으로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 업계에서도 하나마이크론의 플렉서블 PKG 기술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상언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개발에 성공한 비콘(Beacon)과 플렉서블 PKG는 사물인터넷과 웨어러블 기기 시장 개화와 함께 하나마이크론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올해 본업의 성장 지속세를 기반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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