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은 국내 중소ㆍ중견기업 7개사를 '미래시장창출 기업혁신 디자인사업' 지원업체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미래전략 디자인과 선행디자인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로, 의료·헬스케어기기, 유아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기기 등 향후 미래시장 창출이 기대되는 분야의 전략상품이 선정됐다.
선정 업체에게는 해외 전략시장에 대한 시장조사·리서치 등과 함께, 이를 바탕으로 2~3년 후의 선행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중기청 관계자는 "유망 중소ㆍ중견기업들이 미래시장 수요를 예측하고, 해외 경쟁업체보다 2~3년 앞선 상품 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는데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